(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하나증권은 24일 크래프톤의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이 10개월 만에 인도에서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로 인한 연간 매출 기여액을 1천억원으로 추산하며 "고강도의 마케팅을 통해 과거 매출 규모를 3분기 이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도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 게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재무성과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 버짓', '서브노티카', '프로젝트 골드러시'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대형 신작이 예정된 2024년이 다가올수록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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