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24일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2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3%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가 부진했던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4천732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시 공장 생산시설을 확장한다고 전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제품 NCMX(NCM 양극재에 특수 물질을 포함한 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지역 내 양극활물질 공장 신설을 위해 캐나다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캠 지분 100%를 1천563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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