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에서는 전문 세차 기술과 직무 교육을 받은 장애인 직원들이 한국타이어 임직원 차량과 회사 업무용 차량을 세차한다. 장애인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임직원에게는 복지를 제공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동그라미 세차장 1·2호점은 앞서 2020년과 지난해 각각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 연구소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3호점 신설을 위해 신규 직원 13명(장애인 12명, 비장애인 1명)을 추가 채용했다. 현재 총 29명(장애인 27명, 비장애인 2명)이 세차 업무를 맡았다.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직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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