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4일 충북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18개 부처와 17개 지자체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차 지식재산 라운드테이블(IPRO)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활용을 위해 관련 부처와 중앙부처-지자체, 정부-민간 간 협업 이슈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관 토론으로 이번에 처음 열렸다.
회의에서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지식재산 기반 정부 창업지원 사례를, 한국식품연구원 장대자 연구원의 지자체 전통지식 재산 사업화 사례 등이 소개됐다.
지재위는 범부처 협업 안건으로 제시한 ▲ 소송 전문성 제고 ▲ 저작권-산업재산권의 융합에 따른 이슈 발굴·조정 ▲ 저작권 산업화 촉진 ▲ 지식재산 금융·사업화 ▲ 국제협력 강화 ▲ 향토 지식재산 발굴·활성화 ▲ 소통 확대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송경희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내실 있는 지식재산정책책임관 제도 운용을 통해 지식재산의 새로운 이슈를 적극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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