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 제품군에 채택될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Ie) 5세대 기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PS1010, 고객용 SSD 신제품 PC801 등을 소개했다.
또 차세대 D램 CXL 메모리의 성능을 시연하고, 인공지능(AI) 챗봇용 엔비디아 GPU H100과 여기에 채택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3를 합동 전시했다.
회사 측은 '운에 베팅 말고, 기술에 베팅하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DTW는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최대 연례행사로 여러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해 기술 트렌드를 이끌 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DTW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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