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대체, 탄소 포집·활용, 기후변화 적응 주제 전시 및 포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기후 기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박람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세계 각국 전문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도전 과제를 논의하는 기후미래포럼도 열었다.
올해 3월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는 지구 온도상승이 2040년이 되기 전 1.5℃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제한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84%까지 감축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IPCC 제6차 종합보고서가 예측한 미래 변화를 과학기술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화석연료 대체, 탄소 포집·활용, 기후변화 적응으로 구성된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국내 연구기관이 확보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후 기술관을 구성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