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전 靑 국토교통비서관 19억9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2월 임명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함 사장의 재산(본인·배우자·장녀·차녀 포함)은 총 1억8천905만원이다.
함 사장은 9천636만원 상당의 토지, 1억8천800만원 상당의 경기 시흥시 58.56㎡ 아파트, 예금 2억374만원 등을 신고했다.
함 사장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는 3억5천776만원이다.
함 사장의 재산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시절인 2020년 신고한 2억3천454만원에 비해 4천만원 이상 줄었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당내에서 공식 등록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 2월 퇴직한 김이탁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실장급)은 지난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때보다 6천885만원 늘어난 19억9천486만원(본인·배우자·모친 포함)을 신고했다.
김 전 위원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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