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견과 브랜드 HBAF,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 선해수산과 함께 만든 'HBAF 알래스카 피쉬스낵'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른안주 상품으로, 어묵이나 혼합 연육을 섞지 않고 100% 알래스카산 명태살을 사용해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명태 연육에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입혀 식감이 가볍고 맛이 담백한 것도 특징이다.
치즈, 구운 양파, 와사비 마요네즈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40가지 넘는 시즈닝 샘플을 토대로 6개월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명태 연육에 가장 잘 어울리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맛으로 선정됐다.
통상 여름철에는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마른안주 수요도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6∼8월 마른안주 매출은 다른 계절과 비교해 50% 이상 많았다.
롯데마트는 "최근 마른안주 시장은 딱딱한 건어물보다 트렌디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가진 수산 가공식품이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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