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6일 서울 성동구 임팩트스퀘어에서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인 '에그' 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그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선정된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과 8개 사업 자회사들은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자문, 맞춤형 멘토링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에그 3기에는 저탄소·순환자원화 관련 스타트업 16개사가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 우상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담당은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환경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그린 생태계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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