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가 2025년 국제 연차총회(AGA)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연차총회는 정부, 기업, 개인 회원들이 모여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활동과 미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항로 인프라에 관한 기술적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해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강범구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회장이 2025년 연차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집행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와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간 협정 서명식을 통해 2025년 연차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확정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연차총회는 대한민국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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