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20일 5층 다목적 홀에서 한국과 필리핀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불가능을 뛰어넘는 내용의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와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 버전(감독 뉴엘 크리소스토모 나발)이 상영됐다.
관람객들은 영화 관람 후 소떡과 김밥 등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도 시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현지인은 "한국과 필리핀 모두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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