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삼성전자[005930]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4'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 4는 SKT의 양자 보안 스마트폰 '퀀텀 시리즈' 네 번째 모델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세트를 탑재했으며,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 등을 양자 보안 기술로 암호화한다.
카메라는 손떨림 방지(OIS)와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를 지원하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3'의 물방울 카메라와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울러 수심 1m 이내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정도 IP67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퀀텀4는 다음 달 8일부터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판매하며, 출시를 맞아 청년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점 할인 및 우대금리 등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 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양자 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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