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패션그룹 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 코리아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간편한 근무복을 입어 체감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복을 입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국민 참여를 호소한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간편복을 입은 영상을 올리고 다음 주자로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안병덕 코오롱[002020] 부회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최 회장은 "시원한 옷만 입어도 체감 온도를 2∼3도 낮춰 에어컨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리더들이 앞장서 간편복을 입고 모범을 보이면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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