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30일 삼척농협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장금이 2호' 결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달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금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2호 결연식에 NH농협은행과 삼척중앙시장이 참가했다. 앞서 1호 결연식은 우리은행과 서울 광장시장이 맺었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에는 동해시 바닷가 책방마을을 찾아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혁신가(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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