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아기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 51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200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4.2년이며 평균 매출액은 24억9천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17.9명이다.
이들 아기유니콘은 최대 3억원의 신시장 개척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신청할 경우 우대를 받아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아기유니콘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대상으로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 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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