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행안부·14개 지자체, 업무협약…"지방소멸 대응해 행정·재정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1일 충남 부여 소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14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중소기업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중기부와 행안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가 지방소멸 대응의 중점 전략으로 지역중소기업 육성 과제를 제시하면 중앙부처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다. 중기부의 기업지원 사업과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2개 광역지자체와 부산 서구, 강원 강릉시, 충북 괴산군, 전남 해남군 등 12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조주현 중기부 차관과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스마트팜인 농업회사법인인 우듬지팜을 방문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듬지팜은 충남 부여군이 과제로 제시한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및 농업기업 육성지원'의 대표 모델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