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003620](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9천860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 대비 19.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판매량은 각각 4천809대, 5천51대였다. 지난해 동월 대비 12.5%, 26.1% 증가한 수치다.
수출 물량 5천대를 넘긴 것은 지난해 10월(5천336대) 이후 7개월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이를 견인했다. 지난달 토레스 수출량은 1천432대로 가장 많았고, 코란도(1천319대), 렉스턴 스포츠(1천107대)가 뒤를 이었다.
내수에서도 토레스가 2천46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렉스턴 스포츠는 1천422대 팔렸다.
5월 내수 판매량은 전달과 비교해 13.9% 감소했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판매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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