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오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의 캐피탈원홀에서 퓨전음악밴드 '두 번째 달'(The Second Moon)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인 연주자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예술기관 관계자들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온스테이지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07년 창단된 '두 번째 달'은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등 유럽의 민속악기를 주로 연주하며 탱고, 왈츠, 라틴, 팝, 뉴에이지,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업을 시도해 이질적인 장르를 넘나들면서 음악의 외연을 넓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워싱턴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고 문화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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