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제주항공은 휠체어 이용 승객의 항공기 탑승을 돕고자 리프트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종전에는 휠체어 이용 승객은 탑승교 배정이 어려울 경우 직원 도움을 받아 항공기 계단을 올라야 했다.
제주항공은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낙상사고 등 문제가 우려돼 리프트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프트카 서비스는 전날부터 김포발 노선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 제주발 노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휠체어 승객뿐 아니라 노약자, 임신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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