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본도시락은 오는 2027년 '플라스틱 제로(0)화'를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신메뉴 출시 시점부터 덮밥과 샐러드 용기를 펄프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본도시락은 채소나 소스를 담아도 형태가 무너지거나 음식 맛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용기를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8월 말까지 수거, 세척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쓰는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삼성직영점에서 덮밥, 샐러드류를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포장 김을 플라스틱 트레이(받침)가 없는 김으로 대체해 제공한다.
이 밖에 내년 상반기에는 한상과 반상, 한정식 트레이 3종을 친환경 펄프 소재로 교체한다.
2025년에는 배달·포장 비닐과 수저 패키지를, 2026년에는 밥·국 용기 등을 친환경 소재로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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