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온라인 여행사(OTA)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항공권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트래블로카는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2천20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개의 해외숙소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의 국내 숙소 인벤토리(보유 상품)를 트래블로카에 연동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고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어때와 인터파크는 각종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안보현, 허성태 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9명이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30일까지 국내 숙소 25만원, 해외 숙소 30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외 숙소의 경우 7∼8월 체크인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맛있게 먹고 해외여행 도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일까지 일주일간 배민 앱의 '맛있게 먹고 해외여행 도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음식을 주문하면 인터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여행 숙소 최대 50% 할인쿠폰,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만 아이(I)-포인트 추첨 지급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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