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수거·플라스틱 재활용…유통업계도 '환경의 날' 동참

입력 2023-06-05 09:32  

종이팩 수거·플라스틱 재활용…유통업계도 '환경의 날' 동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유통업계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SSG닷컴(쓱닷컴)은 테러사이클, 테트라팩 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캡틴쓱 시즌2: 팩체인저'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두 달간 1천3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종이팩 수거 챌린지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30개, 100개 챌린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목표 수거량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휴지, 비건 오트 음료 등을 증정한다.
오는 16일에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와 친환경 캠페인 '캡틴쓱 데이'를 한다.
행사 당일 배송된 상품을 담은 종이봉투로 모자를 만들어 SSG랜더스필드 매표소에서 인증하는 고객에게 16일 하루 일반석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모자를 착용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도 선물한다.

GS25는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친환경 인증 상품 1+1 혜택 제공,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 GS25 매장과 SNS 채널을 통한 녹색소비 장려 홍보 등이 골자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등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패션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뉴컨켐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는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의류 8종과 액세서리 9종으로 구성된 리사이클링(새활용) 컬렉션을 출시한다.
깨끗하게 세척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졌다. 상품을 담는 쇼핑백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타포린 소재의 재활용 백이다.
해당 컬렉션은 럭키마르쉐 성수 플래그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무신사가 운영하는 지속 가능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는 오는 19일까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온라인 팝업 매장을 열어 베스트셀러 제품 20여종을 소개한다.
영국에 있는 러쉬 제조 공장과 1호점 매장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상품을 제조·유통하는 과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러쉬는 공정무역, 인권보호, 최소한의 포장 등의 친환경 사회적 가치 아래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자연에서 유래한 원재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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