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엡손은 5일 친환경 성능을 탑재한 기업용 복합기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엡손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AM-C4000, AM-C5000, AM-C6000이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의 '히트 프리'(Heat-Free) 기술을 탑재해 레이저 프린터 대비 연간 소비 전력 및 탄소 배출량을 최대 77%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구조 및 출력 과정을 간단하게 해 소모품 및 정기 교환 부품을 줄일 수 있고, 사용자 인증과 장비 이력 관리 등의 기능 강화를 통해 보안 및 문서 관리 설루션 기능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이 시리즈의 분당 출력량은 A4 컬러를 기준으로 분당 각각 40매, 50매, 60매다.
엡손은 AM-C 시리즈와 함께 도면과 포스터, 현수막 등 다채로운 출력물 구현이 가능한 '슈어컬러 SC 시리즈' 7종도 출시했다.
엡손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M-C 시리즈는 타사 동급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인 최대 190W의 전력만으로도 가동할 수 있어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히트 프리'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지속해 개발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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