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5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30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오른 1,30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11.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중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오후 들어 원/달러 상승 폭도 축소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1로, 지난 4월의 56.4를 웃돌았다.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진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폭 축소에 영향을 끼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0.06원)에서 7.4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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