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상그룹은 대상홀딩스[084690]의 자회사인 혜성프로비젼이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육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쇼핑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공식 몰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지난 2000년 31.9㎏에서 2020년 58.4㎏로 증가했다.
미트프로젝트 쇼핑몰에서는 스테이크용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소, 돼지고기 부위를 판매한다.
대상은 원산지에서 원육을 선별하고 항공 직송으로 제품을 들여오는 등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스테이크용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혜성프로비젼은 지난 2021년 대상홀딩스가 인수한 육가공업체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 등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납품해 지난해에는 3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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