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첸나이서 미래자동차 세미나

코트라,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첸나이서 미래자동차 세미나
인도 전역 바이어 유치…韓 자동차 부품기업과 상담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8일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첸나이 지역에서 '2023 인도 미래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를 포함한 인도 미래차 시장의 현황과 협력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와 일대일 상담회가 열린다.
인도 유명 완성차 기업들과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 및 코트라 지사화 기업 등 총 90개사에서 약 150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코트라는 세미나에서 인도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지프, 시트로엥,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와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및 전기 이륜차 생산업체 올라(OLA), 픽업트럭·SUV(스포츠유틸리티) 전문 제조기업 이스즈, 인도 최대 상용차 기업 아쇽 레이랜드(Ashok Leyland) 등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참석해 미래차 관련 자사의 사업 현황 및 계획과 구매정책 등에 관해 설명한다.
상담회에는 뉴델리, 뱅갈루루, 암다바드, 첸나이 등 인도 전역의 바이어도 유치했다.
상용차를 인도에서 생산 중인 다임러, 올라, 이스즈, 아쇽 레이랜드, 크리슈나 그룹(Krishna Group), 탈브로스, 도요타통상 등 다양한 완성차 및 부품사가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40개사와 부품 공급과 기술 협력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올해 88만대에서 오는 2030년 1천25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력을 갖춘 한국 부품 기업들의 직접 투자 확대를 통해 인도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꾀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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