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사료용 소화효소제인 '씨티씨자임(CTCZYME)'의 글로벌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미들턴 그룹(MIDDLETON GROUP)과 맺은 이번 계약은 10년 장기 계약으로, 판매와 관계없는 의무구매보장금액만 6천700만 달러(한화 약 871억 원)에 달한다.
씨티씨자임은 가축의 영양소 소화와 흡수를 돕는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계약에 따라 씨티씨바이오와 미들턴 그룹은 해당 제품을 글로벌 동물 약품 기업 '휴베파마(HUVEPHARMA)'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