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LS 스마트렉은 사람이 직접 작업할 필요 없이 트랙터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GNSS를 탑재했으며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등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경로 저장하기' 기능으로 논밭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해 다음 농작업 때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농가 현장 테스트 결과 콩 농사 기준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을 17% 단축했고 수확량이 8% 늘었다고 LG엠트론은 설명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