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7일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여수 지역에서 암모니아 분해, 액화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합작사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작년 12월에 설립했다. 이 합작사는 주로 기체수소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화수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하면 지속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양사 협력 확대로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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