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30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0원 상승한 1,307.6원에 개장해 1,302.8∼1,308.4원 사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등락 폭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OC)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흐름이 예상됐다.
외국인 투자자도 코스피에서 3천92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천331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장중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세가 제한됐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6.01원)에서 4.1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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