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친환경차 판매 목표 제시…"현상유지, 지속 가능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 다비나 허트 위원을 초청해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자원위원회는 작년 8월 탄소중립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내 판매 신차 중 친환경 차량 비중의 연도별 목표치를 제시한 환경 정책 기구다.
캘리포니아주는 승용차와 트럭의 경우 친환경 차량 비중을 2026년 35%, 2030년 68%, 2035년 10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이외 중대형 차량의 경우 2045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허트 위원은 이날 "도전적인 목표이지만,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기업들은 중대한 혁신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상 유지에만 급급했던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은 더 이상 캘리포니아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