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격)은 9일 중국 해군 측량함의 최근 영해 침입이 "특별히 많아졌고 매우 심각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 막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교적 항의와 우려 전달을 반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각한 우려가 될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해군 측량함 1척이 지난 8일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서남쪽 영해에 침입했다가 약 3시간 뒤에 동중국해로 돌아갔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측량함에 의한 영해 침입은 2021년 11월 이후 이번이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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