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아시아 첫 '오트리' 공식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트리는 1982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출시된 브랜드로, 젊은 감각의 기능성 스니커즈로 유명하다. 전체 고객의 70%가 '2030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스니커즈를 비롯해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은 의류, 액세서리 등 오트리 전 상품군을 망라한 1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메달리스트 스니커즈' 50여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10여종은 롯데백화점이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다. 내년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키즈 상품도 미리 공개한다.
롯데백화점은 팝업 매장의 개장을 기념해 1980년대 초 오트리가 처음으로 출시한 스니커즈를 모티브로 이탈리아 장인이 직접 제작한 '슈퍼 빈티지 메달리스트' 3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오트리 팝업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 다수 있어 젊은 층의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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