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주간' 행사 14일부터 사흘간 개최…서울선언문 발표

'한국해사주간' 행사 14일부터 사흘간 개최…서울선언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4∼16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3 한국해사주간'과 '장관급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 시작된 서울국제해사포럼을 계승해 해마다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친환경·자율운항·디지털'을 주제로 열리고 장관급 콘퍼런스를 연계해 해운·조선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다룬다.
아울러 '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콰쿠 오포리 아시아마 가나 교통부 장관, 비다르 울릭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엘머 프란시스코 사미엔토 필리핀 교통부 차관이 참석한다.
주한이탈리아대사, 주한프랑스대사, 주한말레이시아대사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 등도 함께한다.
조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탈탄소화, 디지털화와 같은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과 대응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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