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싱가포르 AI 의료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소속 실무진이 참석해 양국 AI 의료기기 임상시험 검증방법을 비교하고 공동 임상시험 설계 개발방법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 실무진은 8일에는 웡 웨이 지우앙 HSA 의료기기국장을 만나 챗GPT 등 생성형 AI와 디지털 치료기기의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앞서 HSA와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두 차례 회담을 열어 AI 의료기기 분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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