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고 12일 밝혔다.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3만5천557㎡,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전에 사용하던 서울 서초 사옥 연면적의 2배에 달한다.
JW그룹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천734㎡)에 연구시설을 조성해 연구개발(R&D) 경영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JW그룹 연구인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JW중외제약[001060]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 경기도 수원에 C&C신약연구소, 충남 당진에 JW생명과학[234080] HP연구센터 등 각지에 흩어져 있었는데, 신사옥에 이들 연구 조직을 통합했다.
이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회사는 신약 개발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JW그룹 관계자는 "신사옥은 JW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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