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콤은 12일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을 앞두고 증권사를 대상으로 IT 대응 방안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증권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콤은 시세 처리, 최선집행(투자자의 주문이 유리한 조건에서 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집행 방법) 시스템 구성 방안 등 ATS 출범에 따라 증권사가 IT 측면에서 고민해야 할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코스콤은 자동화된 주문 처리 프로세스인 '스마트 오더 라우팅'(SOR) 기술 시연을 선보이며 복수 거래 시장에서 증권사의 최선집행 의무 이행을 돕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관련한 IT 부문 대응에 있어서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는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금융투자업계가 원하는 노하우를 향후에도 적극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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