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상상인증권은 13일 게임사 네오위즈[095660]가 신작 'P의 거짓' 등으로 캐시카우(수익창출원)가 늘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최승호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성장성이 낮은 포커, 고스톱 등 웹보드 게임 위주의 사업편성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초반의 낮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에 머물렀으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익창충원이 더해져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목표 PER 2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과 게임 개발사 파우게임즈 인수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우게임즈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 게임 파이프라인과 탑라인에서 확실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데모 버전이 공개된 'P의 거짓'에 대해서는 "이번 데모 공개를 통해 최적화, 퀄리티 이슈를 모두 해소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추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위즈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4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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