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 전국 주요 스타필드가 어린이들의 친환경 놀이터로 변신한다.
1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16∼29일 무림페이퍼[009200]와 함께 친환경 놀이동산 '페이퍼 어드벤처 2023-무해월드'를 선보인다.
놀이동산은 무림의 저탄소 종이와 생분해 펄프 제품으로 조성됐다.
7m 높이의 종이 성(城)과 종이 회전목마 등 페이퍼 아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분해 종이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블록놀이,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돼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17일까지 별마당 도서관 공간에서 예술놀이터 '페이퍼 주'(Paper Zoo)를 운영한다. 무림의 친환경 도화지를 활용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콜라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미국의 최대 문구 브랜드 크레욜라도 무독성·친환경 크레용과 색연필, 사인펜 등을 선보이는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밖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 도서관에서 '제5회 열린아트 공모전' 대상작인 한석현 작가의 '다시, 나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가구로 사용된 폐목재가 시간을 거슬러 다시 자연 그대로의 '나무'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친환경이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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