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장애인복지전문채널 복지TV와 서울시는 장애인 방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서는 방송·신문·뉴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방송 기획 단계부터 영상 촬영, 편집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서는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매주 2시간 교육에 참여할 경우 교육 수당 3만 원을 별도 지급하며, 원활한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 중 5명을 선발해서는 복지TV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취업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비롯한 자유로운 근무 환경이 지원되며, 복지TV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모두가 외연을 넓혀 미디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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