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교육 지원 기기 1천여개 보급"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5일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어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역기능 예방 등에 공을 세운 이들을 포상했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훈 단장이,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은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 천병호 회장이 수상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기술이 전시됐다.
시각장애인이 촉감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닷패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시범 보급을 시작한 릴루미노 글라스 등이 선보였다.
디지털 기업 비주얼 캠프는 보호 대상 아동 지원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에 난독증 개선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디지털 설루션 '리드'를 기부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어르신, 장애인이 스스로 학습해 키오스크, 인터넷 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교육 지원 기기(애뮬레이터)를 개발해 전국 1천여개 디지털 배움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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