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버섯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이담'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담은 최근 5년간 국산 양송이버섯 보급률 1위와 2위를 차지한 새한과 도담 품종을 교잡한 버섯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밝은 흰색에 육질은 기존 품종보다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
또 생육 온도 범위가 13∼20℃로 넓어, 재배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버섯 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수확 일수는 약 47일로, 기존 버섯보다 1∼1.5일 빠르며 다른 품종보다 생산량도 많다.
농촌진흥청은 하반기 이담의 재배 조건을 설정하고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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