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12.7%, 산업생산은 3.5%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밝혔다.
소매판매 증가 폭은 로이터통신의 예상치인 13.6%에 비해 낮았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3.6%에 약간 못 미쳤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 소매판매는 3조7천803억 위안(약 676조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7% 증가했다.
1∼5월 소매판매는 18조7천636억 위안(약 3천3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친 데다 3월(3.9%)과 4월(5.6%)에 비해 둔화했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 투자의 변화를 보여주는 1∼5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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