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유한킴벌리는 KB손해보험과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KB손해보험과 함께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KB손해보험 본사를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제품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해 수입 재생펄프를 일부 대체하며 쓰레기 소각량도 줄일 수 있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폐핸드타월 10장 중 9장은 제품 원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유한킴벌리는 KB손해보험과 협업을 진행하며 핸드타월 약 6천450㎏을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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