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쿠팡은 올해 1분기 식품 판매액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1분기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식품 판매 성장률(6%)의 3배 이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악재' 속에 일궈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쿠팡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가성비 상품군을 핵심 원동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제조사가 제품 생산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윈윈'하는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당일배송 역시 식품 매출의 증가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판로 확대가 절실한 중소·중견 식품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훌륭한 품질의 식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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