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위메프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통합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W프라임'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최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두 자릿수 파트너사가 입점을 마치고 패션, 뷰티, 리빙, 식품, 가전·디지털, 해외 직접구매(직구) 등 1천여개 상품을 전용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W프라임은 상품 배송과 보관, 재고관리 등 입점 파트너사의 물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큐익스프레스가 진출한 글로벌 11개국 19개 물류 거점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위메프는 창고 보관비, 입고 검수비, 하차비 등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해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배송 기간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W프라임 전용관 상품은 통상 국내는 주문 다음 날, 해외는 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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