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23∼24일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21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칭란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23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해사국은 사각형 형태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해역 좌표들은 하이난성 남동부 해상이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
당국은 그러나 훈련 내용과 목적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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