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은 1천406억원 규모의 지역혁신펀드를 조성하고, 20일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혁신펀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등을 반영한 지역투자 전용 펀드로, 지역투자 확대를 위해 당초 1천200억원 규모로 추진됐다.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최고 투자 한도를 펀드결성금액의 40%로 설정해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 집중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산업은행은 "최근 민간투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특구재단,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결성액 대비 17.2%를 초과한 규모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의 신산업을 폭넓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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