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한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카자흐스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한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국의 인디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는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문화수도 알마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독립국가연합(CIS) 및 러시아의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한국의 재능 있는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W24, 기수(KISU), 솔루션스(THE SOLUTIONS), 머스트비(MUSTB)가 본공연을 선보인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차세대 주자들로 전 세계적으로도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록밴드 W24는 아시아는 물론 라틴 아메리카 공연에서도 힘이 넘치고 활기찬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가수 기수는 아이돌 그룹 24K 멤버이자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는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솔류션스는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미래 K-팝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이번 공연의 특별게스트로는 DPR 이안(IAN)이 초대됐다.
DPR 이안은 각 장르를 결합한 창의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아티스트로, 북미 음악축제 코첼라와 같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제작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은 관계자는 "관객들이 재능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lmatykim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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