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개인별로 피부와 건강 유전자를 분석해주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 '마이 스킨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아모레몰에서 '마이 스킨 DNA'를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가 유전체 분석기관 랩지노믹스와 협업해 개발한 분석 키트를 활용해 유전자를 채취한 뒤 랩지노믹스로 보내면 된다.
아모레와 랩지노믹스는 고객의 유전자를 받아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여드름 발생 등 관련 유전자 11가지 항목과 비만, 식습관 등 건강 관련 58가지 유전 특성을 분석해 고객에게 다시 알려준다.
또 아모레 본사의 '시티랩'을 방문하면 정밀 측정을 통해 현재의 피부와 두피 상태를 추가로 분석하고 유전자 분석 결과와 종합해 적합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몰 ID 하나당 한 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 피부 연구 노하우와 최첨단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결합해 타고난 피부와 현재의 피부, 나아가 미래의 피부까지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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